[공연]가을비 내리는 날 집시의 세계로 떠난 여행/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집시 바이올린 집시 바이올린의 선율에 가을은 깊어가고... / 세르게이 트로파노프 가을비가 촉촉히 도심을 적시던 날(15일), 나는 집시의 세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비내리는 가을밤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집시 바이올린' 연주회,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을 가득 메운 관객은 모두 집시가 되었죠. 쏟아.. 화제·책·영화·공연·전시 2013.10.16
신의 은총인가, 성모발현지 메주고리예의 하늘은 눈부시게 파랬다/보스니아 성수(聖水)가 흐르는 치유의 예수상과 성모(聖母) 발현지 메주고리예 예전 유고 연방에서 분리 독립된 여섯 나라 가운데 하나인 보스니아, 공식 명칭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다. 이번엔 보스니아 남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 메주고리예를 소개하려고 한다. 이 곳은 왠만한 지도에는 나와 .. 여행/발칸 2013.03.22
자유 낭만의 도시 두브로브닉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치는 곳, 네움(보스니아) 보스니아 네움(Neum)은 어떤 곳? 크로아티아 여행 중, 자유 낭만 행복의 도시 두브로브니크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치는 곳, 네움(보스니아).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크로아티아 본토와 떨어져 고립된(?) 두브로브니크는 약 21.4km의 보스니아 지역을 통과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그렇게 .. 여행/발칸 2013.03.19
기대하지 않은 골목 안의 오징어먹물 리조또/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 사랑에 한몫한 오징어먹물 리조또, 정말 맛있어~!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여행기를 서서히 접을 때가 된 것 같다. 다음 여행지인 보스니아를 시작하기 전, 두브로브니크에서 맛본 먹물 리조또 얘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달마시안 개를 만났던 스플릿에서 이곳에 도착.. 여행/발칸 2013.03.18
두브로브니크에 누드해변이 있다? 없다? 있다!! / 크로아티아 아찔한 누드를 볼 수 있는 두브로브니크 로크룸 섬(Lokrum Island) / 크로아티아 '지상 낙원' '지중해의 보석' '세월의 무상함을 지닌 예술 작품' '아드리아 해의 보석' '아드리아 해의 여왕'... 크로아티아 최고의 관광지인 두브로브니크를 두고 한 찬사는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이 말.. 여행/발칸 2013.03.15
전쟁에서 인간띠가 구해낸 두브로브니크, 성벽걷기는 꼭 해봐야 발을 들여놓는 순간,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는 두브로브니크/크로아티아 1991년 유고 내전 당시 폭격으로 자칫 폐허가 될 위기에 처했던 두브로브니크. 국제사회와 유럽 지성인들의 호소로 포화 속에서도 겨우 살아남게 됐고 그 덕분에 지금은 전세계의 여행객들이 '죽기 전에 꼭 가봐.. 여행/발칸 2013.03.12
보석보다 더 빛나는 두브로브니크의 야경/크로아티아 눈부신 햇살이 빚어놓고 간 보석인가, 두브로브니크의 야경에 혼을 빼앗겨도 좋다 태양이 빛나던 낮의 모습이 선명한 수채화였다면, 밤의 두브로브니크는 검은 벨벳에 보석을 가득 새겨넣은 여왕의 파티 드레스였다. 한낮의 열기를 식혀주려는 듯 아드리아 해에서 불어오는 밤바람에, .. 여행/발칸 2013.03.07
숨막히는 아름다움에 영혼까지 무장해제되는 두브로브니크/크로아티아 평생에 한 번은 꼭 걸어봐야 할 두브로브니크의 눈부신 플라차 거리 유럽인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곳, 한국인에게 가장 뜨겁게 떠오르는 여행지... 그곳은 과연 어디일까? 동유럽? 아프리카? 그곳은... 불과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서방세계와의 소통이 어려웠던 발칸반도가 아닐까. 오늘 .. 여행/발칸 2013.03.04
크로아티아 스플릿의 1700년 된 궁전에서 달마시안을 만나다(발칸여행) 서민들의 삶이 현재 진행형인 디오클레시안 궁전/크로아티아 스플릿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 스플릿은 아드리아 해안의 역사를 간직한 휴양도시로 고대로부터 주권을 갖고 자체적으로 법과 화폐를 지닌 번영했던 자치 도시국가였다. 그런 옛날의 영화를 반영한 로마궁전이 원형 그대로 .. 여행/발칸 2012.12.18
(발칸/크로아티아)도시 전체가 문화유산, 천년고도 트로기르 아드리아 해안의 천년 고도 트로기르에서도 '강남 스타일'의 인기는 대단해~!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인 크로아티아 트로기르(Trogir, Croatia)는 아드리아 해안의 작은 섬 전체가 중세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도시다. 인구 1600명의 작은 도시지만 .. 여행/발칸 201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