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이야? 커피숍이야? 꽃향기 커피내음에 오감만족 꽃향기 커피내음에 오감이 만족하는, 그곳은 어디? 낮기온이 오르면서 여기저기 꽃망울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물오른 나뭇가지에도 기지개 켜는 새싹들의 작은 외침도 들립니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집안에도 봄을 들여놓고 싶어 꽃집을 기웃거려봅니다. 화창한 날씨에 꽃을 만나러 가는 .. 여행/국내 구석구석 2011.04.06
닭갈비 냄새와 동승하는 춘천發 경춘선을 타다 춘천發 서울行 기차를 타본 사람은 안다, 사람만 기차를 타는 게 아님을... 경춘선 열차를 타면 하행선과 상행선의 두드러진 차이가 있다. 그게 뭘까? 상봉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특별할 것 없는 일반 전철의 모습이지만, (서울에서 쇼핑한 짐을 바리바리 가져가는 사람도 있긴 하다) 춘천역에서 서울로 .. 여행/국내 구석구석 2011.03.26
해 저물도록 뛰놀던 골목길 정취, 북촌 한옥마을 해 저물도록 뛰놀던 골목길 정취, 북촌 한옥마을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뜻에서 ‘북촌(North Village)’이라 불리는 이곳은 '기쁘고 즐거운 모임'이라는 의미의 가회(嘉會)동과 삼청동, 안국동 그리고 사간동과 계동 등 역사와 삶의 발자취를 품은 한옥마을이다. 이 마을 골목에 들어서면 마치 타임.. 여행/국내 구석구석 2011.02.04
만화속 주인공들과 상상의 세계를 여행하는 돗토리현 미즈키 시게루 로드 현실과 만화속을 넘나드는 상상의 마을, 미즈키 시게루 로드 (읽기 전에 손가락 버튼을 꾸욱~ 누르시는 당신은 진짜 멋쟁이십니다~!^^) =재미있는 상상이 시골마을을 유명 관광지로 만들다=== 지난 해 12월, 돗토리현으로 여행을 떠나기 직전 NHK-TV에서 '올해의 유행어, 신조어'가 발표되는 뉴스를 우연히 .. 여행/일본 2011.01.23
(주)메디웍스 보네르(201101)에 실린 <驛舍가 아름다운 블라디보스톡 역> (주)메디웍스 보네르(201101)에 실린 <驛舍가 아름다운 블라디보스톡 역> 여행/러시아 2011.01.10
세계 유일의 고스트 호텔, 일본 이즈모 다이샤(出雲大社)에 가면 있다!! 이즈모 다이샤(出雲大社)에 가면 신(神)들이 묵는 호텔이 있다! 神들의 고향 시마네 현(島根県) 이즈모 다이샤(出雲大社), 신들의 숙소를 공개합니다~!! 일본 시마네현은 신(神)들의 고향 혹은 엔무스비의 땅(縁結びの地)으로 불린다. 시마네현 동부에 위치한 이즈모다이샤(出雲大社)는 1,500여 년 전에 .. 여행/일본 2011.01.06
아테나 촬영지 모래언덕, 돗토리 사구를 걷다 일본 돗토리현 모래언덕(砂丘)에 올라보니 몇 년 전, 일본 돗토리현에 사막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 후로 그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다. 그것도 사람이 사는 바로 곁 바닷가에 거대한 모래언덕으로 둘러 싸인 사막이 있다니... 밤이 되면 하늘엔 아름다운 별빛이 수를 놓고, 모래 위에선 불빛 .. 여행/일본 2010.12.30
여성이 여왕처럼 사는 나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걷기 여성이 여왕처럼 사는 나라가 러시아? 이번에 블라디보스톡을 여행하면서 가이드에게 들은 말이다. 러시아는 '여성의 나라'라고 할 만큼 오래 전부터 여성이 우대받으며 산다고 한다. 불과 십수 년 전까지만 해도 '남존여비'사상이 강하고 아들을 선호해 딸을 임신하면 낙태를 서슴치 않.. 여행/러시아 2010.12.22
간편한 입국수속에 놀란 블라디보스톡 항구에 발을 내딛다 간편한 입국 수속에 놀란 블라디보스톡 항구에 첫발을... 다른 나라를 여행하면서 입국수속을 할 때면 늘 가슴이 두근거리곤 한다. 낯선 곳에 발을 딛는다는 사실이 호기심과 기대감에 두려움이 살짝 내포된 때문이리라. 동해시에서 크루즈 페리 '이스턴 드림호'를 타고 3~4m의 높은 파도를 헤치며 예정.. 여행/러시아 2010.12.16
역사(驛舍)가 매력적인 블라디보스톡 역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발점 블라디보스톡 역 건물과 천장 그림이 아름다운 역사(驛舍)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러시아 땅, 기차를 타고 7박 8일을 달린다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발점이자 종착지, 러시아 연방의 행정지구인 연해주의 주도, 이곳이 바로 나의 첫 러시아 여행지인 블.. 여행/러시아 201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