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갠지스강의 일출 <<"Ganga is Life. ">> 갠지스 강-인도인들은 갠지스라 부르지 않고 히말라야 神의 딸인 강가(Ganga, 힌두명)로 부른다. Ganga의 이름을 따서 영문으로 표기한 것이 River Ganges 갠지스 강(총 길이 2510Km)이다. 새벽 5시경, 일출을 기다린다... 자줏빛 여명이 나를 다시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른 새벽인데도.. 여행/인도 2011.04.28
6. 바라나시,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곳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곳,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곳, 바라나시... 타다만 시신과 돌에 묶인 주검이 강물 위로 떠올라 산자들을 바라보며 부유하는 곳. 허기진 눈으로 먹을 것을 찾아 개들과 소들이 어슬렁거리고, 검은 새들이 강 주변을 날아다니는 곳. 갠지스강 버닝 가트에서는 사진촬영이 철저히 금.. 여행/인도 2011.04.28
5. 역사, 전통, 전설보다 오래된 곳- 바라나시 “바라나시는 역사보다 오래됐고, 전통보다 오래됐으며, 심지어 전설보다도 오래됐다. 그리고 이 모두를 합쳐놓은 것보다 두 배는 더 오래돼 보인다.“ -마크 트웨인- 호텔에서 갠지스강까지 가는 대부분의 도로는 중앙선이고 차선이고 없는 것 같았다. 질서라는 개념의 상위 단계가 무질서라던가? 처.. 여행/인도 2011.04.28
4. 초전법륜지 위에 서다 2-2. 초전법륜지 위에 서다 사르나트(Sarnath)...석가모니가 최초로 불법을 전한 땅으로 부처님이 태어나신 룸비니, 깨달음을 얻은 성도지 부다가야, 그리고 세상을 떠나신 열반지 쿠시나가르와 함께 사르나트는, 법의 바퀴를 처음 굴리신 초전법륜지로서 불교 4대 성지 중 하나다. 옛날에 왕이 사슴을 풀.. 여행/인도 2011.04.28
3. 바라나시로 향하는 길목에서... 2-1 열일곱시간 기차를 타고 바라나시로... 델리 기차역. 기차가 언제 들어올 지 모른는 불안함을 안고 가방를 한줄로 늘어놓은 채 기다리고 있다. 바라나시까지 17시간 걸리는데, 출발예정시각을 겨우(?) 30분 넘기고 운 좋게도 정시에 출발할 수 있었던 것은 엄청난 행운이었다! 인도에서 교통편을 이용.. 여행/인도 2011.04.28
2. 델리, 현대와 중세가 조화를 이루는 곳 <<델리>> 인도의 수도 델리. 한국에서는 뉴델리와 델리라는 두 개의 도시가 있는 것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뉴델리(20세기에 형성)와 올드델리(17세기에 형성)가 하나의 도시 속에 조화를 잘 이루고 있으며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붉은성이라 불리는 랄 낄라가 있고, 회교 사원인 자미 .. 여행/인도 2011.04.28
1. 인도, 한 편의 映畵 <印度> 속으로 들어가다 1. 인도, 한 편의 映畵 <印度> 속으로 들어가다 나마스떼... ‘당신을 가능케한 모든 것에 경배 합니다’- 인도의 인사말에는 이런 뜻이 담겨있다. 델리의 인디라간디 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 3미터 앞을 헤아릴 수 없는 짙은 짙은 안개가 나를 휙 감싸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 인도여행은 그렇.. 여행/인도 2011.04.28
체코/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도시 프라하 연인들이 사랑한 도시 프라하 Praha, Czech Republic <프라하의 연인>이라는 드라마로 인해 내게 프라하는 매우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각인되었고, 언젠간 꼭 가보겠다는 꿈을 갖게 했다. 실제 가보니, 마음으로 그리던 그 이상의 보석상자 같은 아름답고 낭만적이고 사랑스런 도시였다. 일생에 한.. 여행/동유럽 2011.04.21
팝콘 터지듯 벚꽃 활짝, 이번 주가 절정 팝콘이 동시에 터진듯 벚꽃이 만개했다. 바람이 불면 눈발 날리듯 꽃비가 내린다. 며칠 전만 해도 수줍게 볼 붉힌 새색씨 같던 봉오리였는데... 여한없이 활짝 피었다 한순간에 지는 꽃, 그래서 아쉬움이 남는 꽃이기도 하다. 집 바로 옆에 중랑천을 끼고 뚝방길이 나있다. 그 양쪽으로 벚꽃이 터널을 .. 여행/국내 구석구석 2011.04.15
<체코> 까를 4세가 사랑했던 마시는 온천수로 유명한 까를로비 바리 동유럽 여행기 1... <체코>까를 왕 4세가 찾아낸 까를로비 바리 여행을 좋아하는 내게 동유럽, 특히 체코 만큼 동화의 나라를 연상케 해준 곳도 드물다. 짧은 일정의 패키지 여행이 늘 그렇듯, 오히려 아쉬움만 가득 남아 언젠간 다시 찾아와 느긋이 둘러보고야 말리라는 결심을 갖게 해준 곳이었다... 여행/동유럽 2011.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