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길 정취와 단풍 어우러진 군위 한밤마을 이끼가 가득한 돌담 골목이 구불구불 미로처럼 돌아 4km나 뻗어 있는 마을. 이맘 때면 빛깔 고운 단풍으로 가을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곳... 한 번밖에 가보지 않았는데도 가을만 되면 늘 그리워지는 곳이 있다. 돌담길의 그윽한 정취에 취해 한없이 걷고 싶게 만드는 마을, 빨갛게 익은 감이 집집마.. 여행/국내 구석구석 2011.10.04
깊은 산속 옹달샘이 한강의 발원지라네, 용틀임하는 태백 검룡소 깊은 산속 옹달샘이 한강의 발원지라네, 태백 검룡소의 용틀임은 아직도 진행형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요즘도 이 노래가 어린이들 음악책에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어릴 땐 고개를 까딱거리며 신나게 부르던 동요였다. 그래선지 늘 옹달샘은 맑고 깨끗한 청정이미지 그 자체였고,.. 여행/국내 구석구석 2011.09.22
가을이 물들고 갯벌이 살아 있는 강화도로의 추억여행 가을에 젖은 강화도 소경(小景), 살아 숨쉬는 갯벌에 서다 일단 요기 ↑를 눌러주시면 고맙죠~!!^^* 어제와 오늘의 확연히 다른 날씨로 '가을'을 느낄 있는 하루였다. 높고 파란 하늘에 뭉게 구름이 떠가고, 바람에는 제법 '찬' 기운이 느껴지니 모조리 열어놓았던 창문을 이젠 슬슬 닫아야할 때가 된 것 .. 여행/국내 구석구석 2011.09.19
한낮 뜨거운 날씨에 간절히 생각나는 평창 막국수집 어제까지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뜨거운 날씨였는데 오늘은 제법 바람이 시원하다. 에어컨 대신 선풍기만으로도 견디기 수월하니 말이다. 그래도 태양열은 여전히 데일 것처럼 뜨거워 밖에 나가기가 겁난다. 이럴 땐 집안에서 시원한 냉콩국수라도 한그릇 먹는다면... 문득, 얼마 .. 맛집·요리 2011.09.04
'만나서 반갑소!' 130년된 아카시아 고목이 인사하는 밀양 꽃새미마을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사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사는 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여 사는 것이지. ...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 모두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는데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편에서 손가락질하는 .. 여행/국내 구석구석 2011.08.30
바다가 보이는 솔밭 정크아트 캠핑장, 너 잘 만났어!! 갯벌내음을 맡으며 푸른 솔밭에서 캠핑할 수 있다면? 좋~겠지~!! 그런 곳이 있답니다. 인천공항 옆 용유도에 바다를 끼고,푸른 솔밭 사이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에 텐트를 칩니다. 예쁜 새소리와 솔잎의 흔들림조차 아름다운 이곳, 갯벌내음이 바로 가까이에서 풍겨오는 곳, 그곳은 바로 인천 용유도에 .. 여행/국내 구석구석 2011.08.12
조용한 포구에서 찍는 삶의 쉼표-태안 만대항 만대항에서 갓잡은 자연산 활어가 꽃송이로 환생하는 곳-태안 만대항 지난 주말, 어디 조용한 데서 하루 푹 쉬고싶다는 남편을 위해, 몇 달 전 다녀온 지인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던 태안 만대항 생각이 나서 그곳을 찾았다. 서울(성산대교 기준)에서 출발해 두 시간 남짓 걸려 도착한 만대항. 태.. 여행/국내 구석구석 2011.06.27
심청이 몸을 던진 인당수는 백령도 앞바다였다 심청전의 배경이 된 두무진 앞바다가 인당수 서해 최북단 백령도는 우리나라 3대 고전소설인 심청전의 배경무대가 된 두무진 앞바다 인당수와 심청이 연꽃을 타고 살아났다는 연봉바위, 심청이 타고 온 연꽃이 해안에 밀려왔다는 연화리 마을 등, 심청전의 전설과 일치하는 지명이 산재.. 여행/백령도 2011.06.17
10. 현대와 고대가 공존하는 튀니지의 낭만적인 항구도시 수스 튀니지의 과거를 대변해 주는 5천개 이상의 크고 작은 다양한 유적이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 나라로 향하게 만든다. 그 중 일곱 개의 유적이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카르타고의 고대유적, 카이루완 대사원, 두가의 로마유적, 엘 젬의 원형 경기장과 수스의 메디나 등이 그것.. 여행/아프리카 2011.05.24
9.글래디에이터 촬영지 튀니지 엘 젬의 콜로세움 ♠로맨틱한 여름밤 축제가 열리는 엘 젬(El Jem)의 콜로세움 로마에 있는 콜로세움과는 또다른 분위기로 보는 이를 압도하는 원형경기장이다. 튀니스에서 남쪽으로 210Km 지점의 엘 젬에 있는 콜로세움은 AD 230~238년 무렵에 지어졌다. 튀니지 유적 중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한 고대로마의 원형 경기장으로 .. 여행/아프리카 201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