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448

장가계 천자산 일부를 옮겨 놓은 듯한 영월 선돌을 보셨나요?

한반도를 쏙 빼닮은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 쪼개진 절벽 사이로 보는 세상풍경 영월 선돌 "때로는 조금 높은 곳에서 보는 이런 풍경이 나를 놀라게 해. 저 아래에서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펼쳐지거든." -영화 <가을로>의 민주 대사 中- 남성적이고 다이나믹한 동강(東江)과 여성..

[전북부안]사람의 발길을 허락치 않는 적벽강 절경 몽돌해안

갈 수 없어 더욱 다가가고 싶은... 인간의 발길을 허락치 않는 적벽강 다가갈 수 없고 만질 수 없어 더욱 애타는 곳이 있다. 변산반도에서 서해바다 쪽으로 가장 많이 돌출된 지역의 강한 파도와 물결, 바람이 빚은 신의 작품 적벽강이 그곳이다.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적벽강과 채석..

초여름 남산의 속살을 만지다(남산에서 대학로까지-남산백두대간)

[서울여행]초여름 남산의 속살을 만져보니... 아주 잠깐의 외국생활을 빼고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서울을 떠나 살아본 적이 없으면서도, 정작 서울의 중심을 떠받치고 있는 남산을 걸어서 오르내린 적이 어른이 된 후론 없는 것 같다. 어렸을 때 친구들과 올랐을 때도 중턱의 광장에서 놀..

마가렛 흐드러진 영동 호두나무골은 현대인의 샹그릴라/충북여행

자연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속 샹그릴라, 영동 호두나무골의 피크닉 사람들은 말한다. 도시의 찌들고 힘든 삶을 벗어나 시골에서 살고 싶다고... 나이 들면 귀농하겠다고... 자연을 벗삼아 살고 싶다고... 그러나 우리는 지금껏 익숙하게 살아온 도회지의 삶을 버리고 정작 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