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448

다시 꼭 가봐야 할 이유가 있는 마당 넓은 밀양 표충사

다시 꼭 가봐야 할 이유가 있는 경남 밀양 표충사(表忠寺) ==사찰 마당이 이렇게 넓다니, 그것도 4단~ 거긴 밀양 표충사라오!! 사찰 하면 등산하듯 오른 산 중에 있어서 경내 마당이라야 그저 절 건물의 몇 배 정도에 이르는, 아담하기 이를 데 없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그런데......이곳은... 국내에서 내..

프라하 까를교 야경이 흐르는 체코 대표맥주 시음회 풍경

거품의 두께 35mm의 비밀, 서울 한복판에서 체코 맥주 시음회 체코 프라하 까를교 야경이 시선을 확 잡아끄는 곳이 있었습니다. 서울, 청계천2가, 한빛광장에서였지요. 커다란 전광판에는 쉴 새 없이 프라하의 풍경이 흐릅니다. 마침 얼마 전에 체코 여행기를 끝낸 터라, 제겐 더 반갑고 그리운 곳이었어..

'만나서 반갑소!' 130년된 아카시아 고목이 인사하는 밀양 꽃새미마을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사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사는 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여 사는 것이지. ...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 모두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는데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편에서 손가락질하는 ..

밀양의 신비 2-바위에서 들리는 종소리, 만어사의 어산불영(魚山佛影) 경석

바위에서 종소리가 들린다? 믿기 어렵지만 진짜라는 사실, 밀양의 신비 2탄 공개~!! 한여름에도 냉기가 솟아오르는 얼음골에 이어 밀양의 3대 신비 중 하나, 바위에서 종소리가 들린다는 만어사(萬魚寺)에 다녀왔습니다. 만어사 어산불영 경석(魚山佛影 磬石)이 바로 그 '신비'의 주인공입니다. 돌로 두..

밀양의 신비 1-여름엔 얼음이 겨울엔 고사리가 자라는 얼음골

여름에는 얼음이 겨울에는 파란 이끼와 고사리가 자라는 밀양 얼음골 입추, 처서가 지났으니 이젠 명실공히 '가을'입니다. 그럼에도 한낮 태양빛이 뜨겁기만 한 것은, 익어가는 알곡과 열매에 자연이 주는 선물을 꼭꼭 눌러담기 위함입니다. 한낮 뜨거운 햇빛이 아직은 여름임을 외치고 있지만, 이렇..

구름위의 땅 한여름에도 냉기가 도는 태백 고랭지 배추밭

"열대야? 그게 뭐드래요?" 태백 매봉산 자락의 배추밭 사람들이 말합니다^^ 입추가 지났어도 더위는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전국민이 더위와 싸우고 있을 때,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곳이 있습니다. 하늘 다음 태백...바람의 언덕...그리고 강릉의 안반데기입니다. 이곳에서는 한여름에..

고흐도 몰랐던 태백 구와우 해바라기 명품 꽃길

명품꽃길, 태백 구와우 해바라기 길에서 만난 명화 같은 풍경 소피아 로렌의 큰 눈동자 가득 그렁그렁했던 눈물로 기억되는 영화 <해바라기> 꽃밭을 그리며 태백 구와우 해바라기 마을을 찾았다. 뜨거운 여름을 상징하는 해바라기를 태양의 나라 페루에선 '페루의 황금꽃', '인디언의 태양'으로 으..

바다가 보이는 솔밭 정크아트 캠핑장, 너 잘 만났어!!

갯벌내음을 맡으며 푸른 솔밭에서 캠핑할 수 있다면? 좋~겠지~!! 그런 곳이 있답니다. 인천공항 옆 용유도에 바다를 끼고,푸른 솔밭 사이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에 텐트를 칩니다. 예쁜 새소리와 솔잎의 흔들림조차 아름다운 이곳, 갯벌내음이 바로 가까이에서 풍겨오는 곳, 그곳은 바로 인천 용유도에 ..

<단양>해바라기꽃, 태양신 아폴론을 사랑한 요정의 환생인가

해바라기 꽃, 태양신 아폴론을 사랑한 요정의 환생인가 &lt;태양의 신 아폴론을 사랑한 요정 크리티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 주지 않은 아폴론을 그저 바라만 보고 있다가 그대로 꽃이 되었다&gt;는 해바라기. 그래서 꽃말이 '그리움'이던가. 8월의 뜨거운 태양을 애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