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의 트래블 스토리

여행을 하다보면 처음 가본 곳에서 뜻밖에 매료당하는 곳이 있다. 1박 2일 팸투어로 다녀온 단양이 그랬다. '단양' 하면 '8경'이 입에서 자연스레 흘러나오는 단양팔경은 한국인이라면 대부분이 알고 있는 곳이지만 (오래 전 지인을 만나기 위해 스치듯 방문한 때를 빼면) 내겐 이번 여행이 단양으로의 ..

제이피뉴스 http://www.jpnews.kr/sub_read.html?uid=614&section=sc3&section2=여행 일본에서 일본인 친구 사귀기 일본인 같지 않은 일본인과 8년 우정이 시작되다 최경순(일본 전문 번역가) JPNews 여행란을 통해 4회에 걸친 ‘오사카 여행기’를 기고하면서 문득 도쿄 유학시절이 떠올랐다. 야스다 신궁(1회)에서 결혼식 ..

교토 여행의 꽃,기요미즈데라를 눈에 담다 '겐지 모노가타리'에도 등장하는 기요미즈의 무대(淸水の舞台) 최경순(일본 전문 번역가) 일본의 국보와 중요 문화재의 20%는 교토부(京東府)에 집중되어 있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외세의 침입을 받은 적이 거의 없어 유적이나 유물이..

교토(京都) 천년의 세월을 산책하다 금각사와 헤이안진구 최경순(일본 전문 번역가) 일본인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표현 중에 '도쿄사람은 미다오레(見倒れ)' '오사카사람은 쿠이다오레(食倒)', '교토사람은 키다오레(着倒れ)'라는 말이 있다. 도쿄사람은 보다 죽고 오사카사람은 먹다 죽으며 교토사람..

세계 최대의 목조건물 '도다이지'에 가다 나라(奈良) 도다이지(東大寺), 세계 최대의 목조건물 최경순(일본 전문 번역가) 나라(奈良) 도다이지(東大寺), 세계 최대의 목조건물 오사카(大阪)에서 동쪽으로 40㎞ 떨어져 있는 나라(奈良)는 710~784년 일본의 도읍인 헤이조쿄(平城京)라는 도시였기 때문에 지..

단돈 19만원으로 '오사카' 파격 여행하기! 최경순(일본 전문 번역가) 일본의 춘분절이던 지난 3월 20일,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 오사카 여행길에 올랐다. 우리야 춘분이라고 해서 특별히 공휴일은 아니지만 우연히 여행사 광고의 ‘파격가’라는 글자에 현혹되어, 평소 싼 게 비지떡이란 ..

일본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정보를 친절하게 한글로 번역 혹은 직접 취재해 싣는 인터넷 신문이 있습니다. 일본전문 인터넷 신문 JPNews가 바로 그것인데 5월 15일자에 저의 글(여행기)이 사진과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단돈 19만원으로 '오사카' 파격 여행하기!>란 기사랍니다. 오늘 여행기 2탄 송고했..

'황토 의식에 집약된 美의 순례자' 당림 이종무 화백의 아뜰리에 당림미술관은 故당림 이종무 화백(1916~2003)이 1997년 충남 아산으로 귀향하여 선산에 설립한 충남1호 미술관이다. 당림 이종무 화백의 예술세계 보존과 한국화단에 기여한 공로를 기념하고 고향인 아산에 문화 예술전파와 공유를 위하여 1..

온동네에 배꽃눈 하얗게 내 리 다... 梨花(이화)에 月白(월백)하고 銀漢(은한)이 三更(삼경)인제 一枝春心(일지춘심)을 子規(자규)야 알랴마는 多情(다정)도 病(병)인양하여 잠못들어하노라 이조년(1269 ~1343) (호 매운당, 고려조 문신) ▲ 언제나 다른 사람의 사진을 찍어주시는 백야님. ▲ 뭣들 하세요??? ..

창덕궁 태종 7년인 1405년에 지어져 구한말과 해방이후까지 대한제국 마지막 황족이 거주한 풍운의 장소 창덕궁.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기 전까지 비원(秘苑)으로 불리던 곳. 1997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 인정문 아래 앉아 인정전을 바라보는 여행객들.. 인정전 모습에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