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통의 편지, 이케바나와 다도의 추억 한통의 편지, 이케바나와 다도의 추억 그때, 도쿄 유학시절 료꼬씨가 내게 준 것을 떠올리다 최경순 (일본 전문 번역가) 편지! 어쩌다 생각지도 못한 사람으로부터 소식이 날아오면 마치 보너스를 받은 것처럼 기분이 좋다. 연일 후텁지근한 장마철, 오늘 받은 한통의 편지가 그랬다. 인터넷 세상이 되.. 여행/일본 2009.09.04
일본에서 처음 한국요리 가르쳐본 날 JPNews 日本が丸見え!일본뉴스포털! 일본에서 처음 한국요리 가르쳐본 날 韓日 합동 <한국의 가정요리> 잔치 최경순(일본 전문 번역가) 54lilych@hanmail.net 전철을 타기 위해 바삐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하얀 별이 쏟아졌다. “어? 대낮에 웬 별이" 반사적으로 하늘을 올려다본다. 파란 하늘.. 여행/일본 2009.09.04
관광하며 돈도 버는 남도예술은행의 이색이벤트 토요일이 즐겁다~!!! 그림과 소리가 어우러지는 경매장, 운림산방 아침 저녁으로 운무가 숲을 이루는 경관좋은 곳, 소치 허련 선생이 아들인 미산(米山) 허형에게 그림을 가르쳤고 이후 남농(南農) 허건과 임전(林田) 허문 등 4대에 걸쳐 전통 남종화를 계승시킨 유서깊은 운림산방. 그곳으로 주말여행.. 여행/국내 구석구석 2009.08.14
죽음을 축제로 승화시킨 진도의 상여소리 전남 진도 소포리 역사재연 프로그램-상여소리 팸투어로 전남 진도(珍島)에 다녀왔다. 섬이면서도 진도대교가 있어 육지처럼 느껴지는 진도는 서해안과 남해안이 만나는 길목에 있어 물살이 세기로 유명하다. '진도' 하면 떠오르는 게 한 둘이 아닌 꽤나 잘 알려진 곳인데도 내가 직접 가본 건 이번이 .. 여행/국내 구석구석 2009.08.10
해를 품은 고찰, 향일암 금오산 향일암(向日庵) "해를 머금고 있는 사찰" '향일암은 해를 바라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향일암은 해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해를 머금고 있는 사찰입니다. 해를 바라보는 것은 중생들의 마음이지, 부처님이 상주하는 도량은 해를 품안으로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향.. 여행/국내 구석구석 2009.08.06
2012년, 여수에 무슨 일이?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지를 가다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여름 피서지로 가장 인기 있는 곳'을 고르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꼽는 곳이 한려수도다. 그 한려수도의 중심에 있는 여수를 1박 2일 팸투어로 다녀왔다.(8월1일~2일) 여수공항에 내리니 깔끔한 청사가 인천국제공항을 축소해 놓은듯한 느낌으로 .. 여행/국내 구석구석 2009.08.03
(울산)한민족 천년의 삶과 지혜가 담긴 옹기 한민족 천년의삶과 지혜가 담긴 옹기... 그 깊은 문화의 향기가 피어나는 곳 생명의 근원인 물과 흙, 불, 그리고 바람을 잡아내는 장인의 손길... 그 오묘한 만남이 빚어낸 옹기는 선조들의 지혜와 생활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민족문화의 상징이다. '2009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가 열리는 .. 여행/국내 구석구석 2009.07.29
속삭임이 정겨운 태화강 십리대숲 '오염의 강'에서 '생명의 강'으로 거듭난 태화강을 보듬는 십리대숲 서울에 한강이 있다면 울산에는 태화강이 있다. 이제는 울산의 브랜드가 된 울산시민의 젖줄이자 생명수로 태어난 태화강에는 연어와 은어가 노닐고 백로가 난다. 지난 날 '오염의 강'이란 오명을 씻고 생명의 강으로 태어났다. 바람.. 여행/국내 구석구석 2009.07.22
여행블로그기자단, 울산에 떴다 (울산제일일보 기사 스크랩) 전국 여행블로그 기자단 울산에 떴다 외고산 옹기마을·고래탐방 등 2009년 07월 12일 (일) 20:17:17 김경진 기자 kkjin84@ymail.com 전국 여행 블로그 기자단(36명) 초청, 울산탐방 행사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외고산 옹기마을과 고래탐방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의 역사 문화관광자원을 온.. 여행/국내 구석구석 2009.07.22
해무 속 구원의 소리, 울기 등대 / 울산 해무(海霧)속 구원의 소리, 울기 등대 울창한 소나무 숲과 기암괴석 해변을 끼고 있어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서울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귀한 휴식처 울산의 대왕암 공원. 울산 여행 중 짙은 안개와 강한 바람이 인상적이었던 그곳에 울기 등대가 서 있었다. 100년 이상 자란 아름드리 소나무가 .. 여행/국내 구석구석 2009.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