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서 인간띠가 구해낸 두브로브니크, 성벽걷기는 꼭 해봐야 발을 들여놓는 순간,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는 두브로브니크/크로아티아 1991년 유고 내전 당시 폭격으로 자칫 폐허가 될 위기에 처했던 두브로브니크. 국제사회와 유럽 지성인들의 호소로 포화 속에서도 겨우 살아남게 됐고 그 덕분에 지금은 전세계의 여행객들이 '죽기 전에 꼭 가봐.. 여행/발칸 2013.03.12
집 나간 입맛 되찾아주는 아구찜, 단골 많은 집이 진짜 맛집!!/이촌동 마산아구찜 아파트 단지에 숨어 있어도 단골 많은 집 / 동부이촌동 마산아구찜 미국에 다녀온 후로 컨디션 회복이 되지 않아 고전하고 있을 때, 용산구 이촌동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귀가 번쩍 뜨이는(!) 연락이 왔다. "우리 동네 아구찜 사줄게~!!" 입맛을 잃어 도통 식욕이 없었는데 '우리 동네 아구찜.. 맛집·요리 2013.03.08
보석보다 더 빛나는 두브로브니크의 야경/크로아티아 눈부신 햇살이 빚어놓고 간 보석인가, 두브로브니크의 야경에 혼을 빼앗겨도 좋다 태양이 빛나던 낮의 모습이 선명한 수채화였다면, 밤의 두브로브니크는 검은 벨벳에 보석을 가득 새겨넣은 여왕의 파티 드레스였다. 한낮의 열기를 식혀주려는 듯 아드리아 해에서 불어오는 밤바람에, .. 여행/발칸 2013.03.07
숨막히는 아름다움에 영혼까지 무장해제되는 두브로브니크/크로아티아 평생에 한 번은 꼭 걸어봐야 할 두브로브니크의 눈부신 플라차 거리 유럽인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곳, 한국인에게 가장 뜨겁게 떠오르는 여행지... 그곳은 과연 어디일까? 동유럽? 아프리카? 그곳은... 불과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서방세계와의 소통이 어려웠던 발칸반도가 아닐까. 오늘 .. 여행/발칸 2013.03.04
[LA맛집] 최고 등급 프라임 갈비, 실컷 먹고도 가격은? LA에서 먹은 프라임급 생등심과 갈비, 환상적인 마블링에 입안에서 살살 녹다 LA하면 뭐가 먼저 떠오를까? 내 경우는, 동전 같은 뼈가 옆으로 나란히 누운 LA갈비가 생각나고 양념 적당히 밴 것을 숯불에 구워 먹는 게 떠올라 금세 입안에 침이 고인다. 그런데 막상 LA의 유명 갈비집에 갔더.. 맛집·요리 2013.03.01
빌딩숲 아파트에서 벌새와 동거하다 [미국] 내 이름은 벌새입니다 이번에 미국을 다녀오면서 데리고 온 아이가 있다, 물론~ 카메라에 담아서지만~^^ 말로만 듣던 벌새.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새는 동전보다 가벼운 꿀벌새라는 이 작은 새가 한국땅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들었기 때문에, LA 다운타운의 아파트에 사는 언니집.. 여행/해외 발길 닿는 곳 2013.02.27
도심에서도 쥐불놀이 달집 태우기로 한 해 건강과 소망 빌어보아요 정월대보름 명절, 오곡밥과 나물 먹고 세시 풍속 즐기기 한 해의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날 음력 정월 대보름(음력1월 15일) 명절에 오곡밥과 나물 드셨나요? 잣, 밤, 호두, 은행, 땅콩 등의 부럼을 깨며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하셨겠지요? "내 더위 사가라~~!!" 더위도 잘 파셨는지 모.. 풍경 스케치 2013.02.25
[LA맛집] LA 다운타운의 리틀도쿄 회전스시, 가격도 맛도 딱 내 스타일~! LA에서 먹은 회전초밥, 이런 곳 서울에도 있었으면~!! 스시(초밥)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내게 "딱 내 스타일이야~!"를 외치게 했던 스시바를 소개할게요. 일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라 도쿄에서 먹는 맛과 비슷한 수준(살짝 못 미치긴 했지만)의 스시를 배가 뽀사지게 먹고도 가격은? 흠.. 맛집·요리 2013.02.22
[원주맛집]용왕님이 드셨다는 해신탕이 뭐길래? 해신탕, 대체 어떤 음식인데 몸보신의 지존이라는 걸까? 아하~ 최고의 재료가 총집합, 어떻게 좋지 않을 수가 있겠어~! 해신탕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이름에서 얼핏 떠오르는 게 용왕, 바다... 뭐 그런 단어가 아닐까요? 맞습니다~! 용왕님이 즐겨 드신다는 요리로 '몸보신의 지존'을 .. 맛집·요리 2013.02.20
[원주]세상의 온갖 다육이, 이곳에 가면 다 있다 다육이의 세계, 이렇게 예쁜줄 몰랐어요! “뭐 사줄까?” “꽃~!” 남편이 물으면 늘 내 입에서 서슴없이 나오는 대답이다. 어려서부터 꽃과 식물을 좋아하는 내게 ‘꽃님’이란 별명(연애시절 남편이 붙여준)이 붙은 것도 우연은 아니었다. 그런 내 마음을 홀랑 사로잡은 또 하나의 ‘꽃.. 여행/국내 구석구석 201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