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의 트래블 스토리 193

<블라디보스톡>무채색 도시를 아름답게 해준 언덕 위의 하얀집, 독수리전망대

무채색 도시에 언덕 위의 하얀집, 블라디보스톡을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하게 해 블라디보스톡. 러시아의 군사기지로 세워져 '동방을 다스린다'는 뜻의 지명인 이곳은, 태평양의 주요 해군 기지로서 뿐만 아니라 항구도시로서도 러시아에선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인구 60만 명 정도의 그..

여행/러시아 2012.09.19

빛그림에 시를 입힌, 부부가 빚어낸 아름다운 포토에세이 전

부부의 행복찾기, 당신은 어떠세요? 부부가 나란히, 다정하게 나이들어가는 것처럼 아름다운 삶이 또 있을까. 부부는 전생에 서로 빚진 사람끼리 만나 사는 거라고 하던가. 전생에 서로에게 지은 빚이나 죄를, 함께 살면서 아낌없이 사랑하고 잘 해주며 그 빚을 갚기 위해 부부가 되는 것..

<화천맛집>막국수 별로였던 내 입맛을 한 방에 사로잡은 유목정 막국수

양념맛이 특별한 화천 막국수집, 다시 가고 싶다~!! &lt;유목정 막국수&gt;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인 막국수. 하지만 나와 남편에겐 괴로운 추억 때문에 거의 먹지 않았던 음식이었다. 아주 오래 전, 남편과 춘천에 갔다가 여러 명의 일행과 막국수를 먹었는데 우리 부부만 탈이 나 호..

맛집·요리 2012.08.29

인생의 결정적 순간은 언제일까?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살아서는 신화, 죽어서는 전설이 된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결정적 순간의 그가 영원한 존재가 되다 내 인생의 '결정적 순간'은 언제였을까? 세상에 태어난 순간? 남편을 처음 만나고 사랑에 빠지게 된 순간? 혹 '그 순간'이 왔는데도 바보처럼 모르고 지나친 건 아닐까? 그..

<화천여행>얼굴도 성격도 각각인 외국 해바라기, 한쿡에 왔어요~

얼굴도 성격도 각각인 외국 해바라기, 한쿡에 왔어요~ 화천은 해바라기 전시장? 세계 10여국에서 온 해바라기가 만개했어요 가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고 괜히 짜증나려고 하는 날씨입니다. 이럴 때, 끝 모를 드넓은 대지에 노란 물결 일렁이는 장관을 마주한다면, 더위를 싹 잊게 할 만..